출산 후 처진 가슴, 가슴성형으로 극복!

최근 한 연예인이 둘째 아이를 출산 후 가슴 성형을 하고 싶다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첫 아이 때 모유 수유를 하면서 가슴 크기가 작아지고 탄력이 저하됐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이에 많은 출산 여성들이 공감을 했다.

실제로 출산과 모유 수유를 경험한 여성들 중 상당수가 이와 비슷한 고민으로 가슴 성형을 고려한다. 가슴 성형 수요가 주로 미혼 여성들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기혼 여성 중 출산 여성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은 "출산 이후에도 과거와 비슷한 몸매를 유지하고자 하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가슴 성형으로 잃어버린 여성성과 자신감을 회복하려는 기혼 여성들이 늘었다. 이는 출산과 모유 수유를 거치면서 여성의 유방 조직은 일시적으로 커졌다 줄어들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가슴의 노화를 가속화시켜 자연 회복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탄력 있으면서 볼륨 있는 가슴은 여성들에게 있어 미적 기준인 동시에 자신감을 높여주는 중요한 신체 부위다. 하지만 모유 수유를 끝낸 여성들은 출산 이후 달라진 가슴 모양으로 인해 심한 상실감과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 따라서 이들은 '처진 가슴'을 해결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인 가슴 성형에 많은 여성들이 주목하고 있다.

처진 가슴을 교정하기 위한 수술 방법으로는 가슴의 크기나 처진 정도에 따라 가슴 확대술, 유방 거상술, 그리고 가슴 확대와 거상을 함께 병행하는 방법이 있다. 가슴이 작은 상태에서 탄력만 떨어진 경우에는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 확대술이 적합하며 가슴 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확대와 함께 거상술을 병행할 수 있다.

보통 출산 후 가슴 처짐을 고민하는 여성들의 대부분은 가슴이 작으면서 처진 경우가 많아 가슴 확대술과 유방 거상술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 방법은 처진 가슴을 올려준 후 확대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더 탄력 있고 풍만한 가슴을 만들 수 있다.

최순우 원장은 "처진 가슴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체형 분석을 통해 처짐 정도를 진단하고 본인에게 알맞은 시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슴이 어느 정도 처졌는지, 어느 정도 올려야 하는지 등 정확한 신체 계측이 선행되어야 하며, 그 수치를 바탕으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체형에 맞는 수술 계획을 세워야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이코노믹리뷰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