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가꾸는 시대 ‘남자 성형’, 환자의 골격과 특성에 따른 수술 이뤄져야
최근 외모 관리를 중요시 하는 일명 ‘그루밍족’이 등장하면서 화장하는 남자뿐만 아니라 피부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남성들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관리는 개선의 한계가 명확하다. 이에 보다 세련되고 뚜렷한 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개선책으로 성형 등의 의료적 수단을 고려하는 남성들도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눈, 코, 안면윤곽 등에 대한 성형을 대안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이는 눈, 코, 안면윤곽 등이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임과 동시에 작은 변화만으로도 큰 이미지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남자 눈 성형의 경우 또렷하고 큰 눈이 미의 기준인 여자 눈 성형과는 달리 자연스러움에 중점을 둔다. 자칫 라인이 진하게 되면 느끼하고 부담스러운 인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티 나지 않는 속 쌍꺼풀 형식의 라인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눈의 크기가 많이 작다면 트임 성형을 병행해 자연스러운 이미지 연출을 기대할 수 있다. 남자 코 성형은 여자 코 성형과 달리 강직하고 곧은 남성의 이미지를 위해 직선 라인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전체적인 얼굴의 조화에 맞춰 코 높이를 높여 세련되고 부드러운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
남자 안면윤곽은 사각턱이 부드럽게 이어지면서 턱 끝을 뾰족하지 않게 해 남성미와 더불어 부드러운 호감형의 이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남자는 연령별로 20~30대의 경우 취업, 비즈니스, 결혼 등에 따라 인상 개선을 위한 이목구비성형을 시도하고 있으며 30대 중반~40대 초반은 변화된 피부와 몸매에 따라 안티에이징, 체형교정 등에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뷰성형외과 이동찬 원장은 “남자성형수술은 전체적인 얼굴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남자의 골격과 특성을 파악해 그에 적합한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남자성형에 대한 충분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맡겨야 높은 수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세종포스트 http://www.sj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