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겨울방학 시즌 코성형,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체크해야 할 사항
최근 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해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은데, 이는 대학 입학 전까지 남아 있는 시간적 여유를 이용해 그 동안 가지고 있었던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서도 수헝생들이 주로 고려하는 성형수술은 코성형이다. 코가 얼굴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그 높이나 각도 등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이미지에 비교적 큰 변화가 기대 가능하다는 이유다.
코성형은 보형물과 자가연골을 삽입해 코의 모양과 크기에 변화를 주는 수술을 말한다. 콧대를 높이고 코끝을 세련되게 만들어줌으로써 보다 입체적이고 뚜렷한 인상으로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코성형은 개인의 코 유형에 따라 복코성형, 휜코교정술, 매부리코수술, 콧대성형, 코끝성형 등 여러 가지로 나뉜다. 이 중 복코성형은 뭉툭하고 납작하게 퍼져있는 복코를 오똑하고 슬림 하게 개선해주는 수술로, 복코의 상태에 따라 알맞은 수술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끝의 연골이 발달되어 뭉툭한 경우라면 벌어진 연골을 모아주는 방법이 활용되며, 코끝에 살이 많은 경우라면 살을 제거하고 보형물과 자가 연골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자연스럽에 높여주는 방법이 적용된다. 콧볼이 넢은 복코의 경우에는 콧볼축소술을 병행 해 세련된 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휜코교정술은 코뼈나 연골이 휘어져 있는 휜코를 바르게 교정해주는 수술로 휘어진 정도에 따라 적합한 수술방법이 적용된다. 코의 휘어짐이 경미한 경우라면 휘어진 부분만 깎아내거나, 들어간 부분을 바깥쪽으로 바로 세워 교정하고, 휘어진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코뼈 절골을 통해 휘어진 구조물을 바른 위치로 교정해 주는 방식이 적용된다. 휜코성형은 원하는 높이와 각도를 재설정 해 미적인 교정 효과뿐 아니라 코막힘이나 비염, 두통 등의 기능적인 문제 개선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매부리코수술은 콧등의 튀어나온 부분을 제거하고 코끝라인을 다듬어 부드러운 코 라인을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이는 콧등이 튀어나온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지는데 매부리가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튀어나온 부분을 살짝 깎아내거나 다듬는 방법이 적용될 수 있고, 심한 매부리의 경우라면 절골을 통해 슬림한 코라인을 개선할 수 있다.
이처럼 코는 개인마다 형태와 모양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나에게 맞는 이미지, 적합한 재료사용과 수술방법 등을 꼼꼼히 파악해야 자연스럽고 안전하며, 균형 잡힌 코를 완성할 수 있다.
뷰성형외과 이호빈 원장은 “코성형은 개인의 코 상태를 정밀 진단하여 1:1 맞춤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나 수험생의 경우 이벤트나 비용적 혜택에만 치우쳐 성급히 수술을 결정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더불어 개인의 얼굴 밸런스에 맞는 디자인과 적합한 재료사용, 기능적 부분까지 고려되어야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한 가운데 높은 수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며 “따라서 해당 병원이 코성형 유명한 곳인지,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장비를 제대로 구비하고 있는지, 의료진이 코성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지 등을 상세히 체크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출처 - 미주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80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