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코성형 보형물, 각각의 종류와 특징 파악 후 선택해야
여름방학 혹은 휴가철 기간을 이용해 외모 콤플렉스가 되는 부위를 성형수술로 개선하려는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성형수술 중에서도 눈성형과 더불어 코성형을 고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그 어떤 부위보다 콧대높이와 코끝모양 등에 따라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다. 때문에 또렷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희망하며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콧대성형이나 코끝성형 등 코성형에 대한 선호가 높다.
대개 코성형에 있어 주로 낮은 콧대를 개선하고자 낮은코수술인 융비술을 많이 찾지만, 돌출된 콧등을 개선하는 매부리코수술, 한쪽으로 비뚤어져 있는 코를 바로잡는 휜코수술, 뭉뚝한 코를 개선하는 복코수술, 콧볼의 넓이를 줄여주는 콧볼축소술 등 다양한 수술이 시행된다.
보통 코성형수술은 코 내부에 인공 보형물과 자가조직을 삽입해 코의 모양과 크기, 길이와 각도 등에 변화를 줌으로써 보다 입체적이고 또렷한 인상으로의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코성형에서 보형물의 선택이 중요한데, 어떤 보형물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코성형에서 많이 사용되는 보형물로는 실리콘과 고어텍스 등이 있다. 실리콘 경우 오랫동안 융비술에 사용한 보형물로 시간이 지나도 모양이 변하거나 흡수되지 않아 환자의 코 모양에 맞춰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피부가 얇은 경우에는 비쳐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개인별 피부 상태 등을 고려해 사용돼야 한다.
고어텍스는 부드러운 재질이어서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도 사용하기가 적합하다. 보형물이 조직과 융화되면서 수술 후 잘 움직이지 않아 고정이 잘 되는 특징이 있으며 보형물 윤곽이 잘 드러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어텍스 높이 자체가 낮아질 수 있으며 실리콘보다 조각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인공 보형물과 더불어 코성형 시 자가조직인 비중격연골, 귀연골, 늑연골, 자가진피 등이 사용된다. 자신의 몸에서 재취한 재료이기 때문에 이물감이 드물며 자연스러운 모양을 형성할 수 있다.
비중격연골은 지지력이 우수해 콧등을 높이는데 적합하며 귀연골은 탄성력이 좋아 코끝 모양을 자연스럽게 만들기에 좋다. 그 밖에 늑연골은 갈비뼈 끝 부분에 위치한 연골로 콧대와 코끝 모두 사용 가능하며 재수술 및 짧은 코를 가져 비중격이 작은 사람에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가진피 경우 여러 번의 재수술로 인해 얇거나 짧아진 코에 사용하기에 좋다.
코성형 시 사용되는 보형물과 자가조직은 그 종류가 다양하다. 재료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환자 상태에 따른 적합한 보형물을 선택해야 코성형전후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코성형보형물과 수술방법을 결정하는 게 좋다.
도움말: 뷰성형외과 정진욱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출처: 메디컬리포트 http://medicalreport.kr/news/view/159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