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6 [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
▲조진우 원장 (사진=뷰성형외과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있는 요즘, 얼굴에서 유일하게 노출되는 부위인 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눈은 첫인상과 이미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대화 시 가장 시선이 많이 가는 부위이기도 하다. 졸려보이고 게슴츠레한 눈매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피곤하고 의욕없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한층 또렷한 눈매를 만들기 위한 눈매교정을 알아보기도 한다.
눈성형의 일종인 눈매교정은 안검하수를 개선하는 치료방법이다. 안검하수란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눈꺼풀을 들어올리는 눈윗꺼풀의 근육 힘이 약해져 늘어지고 처지는 증상을 말한다. 안검하수를 가지고 있는 경우 눈꺼풀의 힘이 아닌 눈썹과 이마를 이용하여 눈을 뜨게 되는데, 이는 시력저하나 이마주름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눈매교정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안검하수의 증상 정도에 따라 절개 눈매교정과 비절개 눈매교정으로 진행된다. 절개 눈매교정은 눈윗꺼풀의 근육 및 지방을 제거하여 근육의 장력을 조절하는 수술방법이다. 눈꺼풀의 처짐이 심하거나 지방이 많은 경우 고려할 수 있으며, 수술 시간이나 회복기간은 비절개법에 비해 길지만 보다 확실한 효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비절개 눈매교정은 절개 없이 미세한 구멍을 이용하여 근육의 장력을 조절하는 수술방법이다. 눈꺼풀의 처짐이 심하지 않거나 지방이 적은 경우 고려할 수 있으며, 절개법에 비해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뷰성형외과 조진우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눈매교정은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을 조절하여 눈을 편안하게 뜰 수 있도록 개선해주는 수술”이라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개인이 가진 눈매라인과 눈꺼풀의 처짐 정도, 두께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눈매교정 후에도 안검하수가 제대로 개선되지 않아 재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며 “무엇보다 눈성형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